세계 과학도시간 교류협력을 위해 지난 98년 대전시 주도로 창립된 세계과학도시연합(WTA) 회원 도시가 크게 늘고 있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 WTA 회원 도시는 16개국, 34개 도시로 창립 당시 10개국, 22개 도시에 비해 국가는 60.0%, 도시는 120.0% 각각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27일 중국의 대표적인 개방도시로 꼽히는 중국 산시(山西)성 시안양(咸楊)시가 회원 가입을 신청,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러시아 첨단과학기술의 중심지인 노보시비르스크와 브라질의 제 2수도인 리우데자네이루, 말레이시아의 전자산업 중심지인 페낭주, 중국의 신흥과학도시인 시안(西安) 등이 회원 도시로 가입했다.
WTA 회원도시가 늘고 있는 것은 창립 1년여만인 지난 99년 11월 첫 사업으로 기술 거래시장인 「대전 테크노마트」를 성공리에 개최하는 등 과학기술 전문 국제기구로서 가능성을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테크노마트를 개선,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회원 도시간 정보 공유를 위한 공동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저개발국의 연구단지 개발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부가가치가 높고 회원 도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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