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마켓플레이스(이하 e마켓)에서 사용되는 상품DB가 국경을 넘는 첫 사례가 등장했다.
e마켓 상품DB 전문업체인 인터케이엠(대표 박명진)은 최근 일본의 전자 e마켓 사업자이자, 상품DB 사업자인 PCC와 상품DB를 상호 교환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인터케이엠은 이번 계약과 동시에 일본의 기업소모성자재(MRO) 상사인 「나이토」사가 운영하는 e마켓에 올라갈 40만 상품DB 구축 건을 수주했다.
인터케이엠 관계자는 이번 합의에 대해 『두 기업 모두 아스팩트라는 공통된 표준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일본 상품DB를 보유하게 됨에 따라 국내 e마켓을 대상으로 한 영업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만일 국내 e마켓 중에서 인터케이엠이 보유하게 되는 일본 PCC의 상품DB를 채택하게 되면 해당 e마켓을 이용하는 고객은 일본의 상품 품목을 e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인터케이엠 이휘정 기획실장은 『물론 수입절차와 결제, 관세 등의 문제가 해결돼야 실 구매로 연결되겠지만 타국의 e마켓에서 거래되는 상품DB를 보유하게 된 것은 국가간 e마켓간 상거래(M2M)를 가능케하는 인프라의 한 요소를 갖춘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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