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서비스임대업(ASP)의 서비스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인증제도가 최근 시범인증업체 선정을 시작으로 사전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ASP인증위원회(위원장 임춘성 연세대 교수)는 삼성SDS(대표 김홍기)·넥서브(대표 오병기)·에이폴스(대표 김윤호) 등 3개 ASP제공업체를 시범인증대상으로 선정하고 오는 3월 말까지 인증등급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범인증이란 인증제도의 본격 시행에 앞서 제도 운영의 효율성·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일부 선도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시험적 평가사업이다.
이를 위해 인증위원회는 30일 실무자회의를 갖고 다음달 2, 3일 학계·업계 공동워크숍을 통해 세부 인증심사기준을 확정짓기로 했다. 인증등급의 경우 위원회는 경영상태·데이터센터·네트워크·보안관리·애플리케이션·고객지원 등 부문별로 각각 A∼E등급까지 5단계로 나누어 평가하기로 잠정 결론냈지만 등급별 해당점수 등 세부지침은 아직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상태다.
또 워크숍에서는 그동안 마련해온 서비스수준협약(SLA)에 대해서도 공동 표준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인증위원회와 ASP산업컨소시엄은 다음달까지 인증심사를 거친 뒤 오는 3월 개최되는 국제 ASP행사에서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임춘성 ASP인증위원회 위원장은 『3월 이후부터는 인증제도의 조기 확산에 주력해 업계의 신뢰성을 제고하는 장치로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ASP산업컨소시엄은 현재 중기청과 정통·산자부가 추진중인 1만개 중소기업 정보화사업에 인증등급 수여업체의 가산점 부여를 촉구한 상태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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