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지난해 10월 무산됐던 「2000 한류(韓流) 열풍 콘서트」와 관련해 한국측 기획사였던 메리트21 엔터테인먼트사 직원 강성욱씨의 조기검거를 검찰과 경찰에 요청했다.
2000 한류 열풍 콘서트는 한국 대중음악 가수들이 출연해 중국내 한국붐을 이어나간다는 취지 아래 한국 메리트21 엔터테인먼트사와 중국 환아유한공사·가화여음유한공사 등의 공동 주관으로 중국 베이징의 노동자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강씨가 경비를 지불하지 않고 잠적해 무산됐다.
문화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무산된 이후 중국측이 한국 가수들의 중국공연 허가를 내주지 않는 등 한중 문화교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강씨의 조기검거를 수사당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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