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정통신1호사업자 협의기구인 통신재판매사업자연합(KTRA·회장 김구희 송아텔레콤 사장)이 조직 강화 및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
지난해 말 KTRA 2대 회장에 선출된 김구희 사장은 최근 회원사를 직접 방문, 각 사의 사업 현황 및 KTRA 요구사항을 수렴한 뒤 올 한 해 회원사 배가와 사업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을 골자로 한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김 회장은 『현재 9개에 머물고 있는 회원사 수로는 진정한 대표성을 띠기 힘들다』며 『앞으로 정보통신진흥협회 내 별정통신사업자협의회 등과의 위상 재설정은 물론 회원사 추가 유치에 나서 연말까지 20여개 업체를 KTRA로 뭉치게 하겠다』고 밝혔다.
KTRA는 우선 2월부터 회원사 임원모임을 정례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를 통해 각 회원사의 전략적인 문제를 심도있게 토론하고 필요한 경우 회선공유, 공동마케팅에 대한 계획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또 해외 주요 기술이나 국내사업상 필요로 하는 긴급 이슈를 다룰 수 있는 기술 세미나도 함께 마련, 총체적 회원사 지원체계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리셀러·홀세일사업 아이템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가 KTRA를 주도하고 있지만 선불카드사업자를 회원사로 유도하기 위해 KTRA 내 선불카드분과를 설치하는 문제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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