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 파업에 대해 직장폐쇄로 강경대응했던 데이콤(대표 정규석)은 26일 07시를 기해 직장폐쇄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데이콤 노조가 지난해 11월 8일 파업에 돌입하고 이에 대해 사측이 지난해 12월 7일 직장폐쇄 조치를 한 후 50여일 만에 취해진 것으로 사측의 이번 조치에 따라 경영정상화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데이콤 사측은 『대고객서비스 향상과 회사를 살려야 한다는 다수 직원들의 희망을 받아들여 직장폐쇄를 해제하며 이번 조치를 계기로 노사간 타협의 실마리를 찾아 조속한 해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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