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탑(대표 이강민 http://www.battletop.com)은 코리아 인터넷 게임리그(KIGL)와 배틀탑 사이트 운영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와 랭킹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e스포츠 마케팅 회사다. 지난 93년 온라인 정보제공업체인 텔레뱅크에서 출발, PC방 체인사업 등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배틀탑은 세계 최초로 아마리그와 프로리그로 구성된 KIGL을 출범시켰으며 이를 통해 프로게이머가 체계적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운영중이다. 프로리그(http://www.kigl.co.kr)에는 삼성전자·KTB·천리안·n016 등 총 30여 기업이 구단으로 참가, 프로리그를 진행하고 있으며 게임산업과 기업 마케팅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국내 게임리그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배틀탑은 미국과 일본·영국에 현지법인을 설립,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섰다. 올해는 프랑스·중국 등 15개국에 진출할 예정이다.
또 배틀탑 사이트는 온라인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한없이 대전을 벌일 수 있는 사이버 공간으로 실시간으로 랭킹을 부여받을 수 있는 사이트다. 인터넷 게임중 3200개에 대해 호환성을 갖고 있으며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이며 무엇이든지 실시간 랭킹부여가 가능하다. 현재는 스타크래프트·레인보우식스·타이베리안선·에이지오브엠파이어·로그스피어·피파2000·퀘이크쓰리·언리얼토너먼트·녹스 등 총 9개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 배틀탑 사이트를 아마리그의 전당으로 활용, 네티즌들에게 놀이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게이머들은 자신이 원하는 구단의 소속이 될 수 있고 매월 랭킹 상위자는 상금은 물론 오프라인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배틀탑이 운영하는 리그 대부분이 외국산 게임이라 국산게임 양성에 좀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지적이다. 이강민 사장은 『현재 임진록2와 삼국지천명2 등 국산 게임 대회를 이미 정식종목으로 채택했으며 앞으로도 국내 게임에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뷰
-회사의 강점은.
▲배틀탑은 인터넷업체의 한계를 뛰어넘어 온라인(배틀탑사이트)과 오프라인 서비스(KIGL 및 각종 게임리그)를 제공,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 독자적이고 독창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해외진출이 용이한 독창적이고 글로벌한 비즈니스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계획은.
▲본격적인 세계시장진출을 통해 2003년까지 50개국, 2010년까지 전세계에 걸쳐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 국가별로 KIGL과 같은 프로리그를 활성화시켜 올림픽이나 월드컵과 같은 WIGL(World Internet Game League) 개최를 기획중이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투자지표| (단위:억원, 원, %)
결산기=자본금=매출액=영업이익=경상이익=순이익=부채비율=주당순이익=주당순자산가치
1999=9.5=13=△8=△8=△6=30=△5158=13747
2000=25=40=△60=△53=△36=54=△7263=14382
2001(E)=45=240=43=42=29=13=3218=22328
2002(E)=45=558=153=163=113=14=12579=34907
(E:잠정치, 액면가: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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