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이 이틀 연속 하락세를 연출했다.
18일 제3시장은 장초반 내림세로 출발, 재료주들을 중심으로 매기가 집중되면서 반등을 시도했으나 소외종목들의 하락폭이 커지면서 결국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일부 재료주를 중심으로 매수세 유입이 늘어나면서 거래대금은 소폭 증가했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보다 13만주 감소한 121만주, 거래대금은 5000만원 증가한 6억5000만원이었으며 수정주가평균은 475원 떨어진 1만1741원을 기록했다.
훈넷과 한국정보중개, 바이스톡 등 저가주 위주의 거래편중현상이 여전한 가운데 최근 프리코스닥 종목군으로 테마를 형성하기 시작한 케이아이티와 이니시스도 각각 9000만원과 8000만원이 매매돼 이날 거래를 주도했다. 특히 개별종목 중 케이아이티는 6일 연속, 네트컴은 4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29개 거래종목 중에서 상승 35개 종목, 하락 46개 종목이었으며 거래미형성종목은 42개였다.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네트라인플러스로 전날보다 261.54% 상승한 3290원에 거래됐으며 컴슨통신(98.02%)과 코스테코(85.99%) 등도 주가 상승폭이 컸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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