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5년 설립된 CJ드림소프트(대표 박제근 http://www.cjdreamsoft.com)는 제일제당 계열의 시스템통합(SI)업체다. 제일제당의 50년 유통노하우와 정보기술(IT)력을 접목시켜 유통 및 물류분야에선 업계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오랜 SI프로젝트 수행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드림ERP·드림스토어 등의 유통물류 전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50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농협 하나로마트의 전산업무를 아웃소싱하고 있으며 농협 신경제업무시스템, 제일제당 ERP시스템, 팜스넷 B2B 제약 e마켓플레이스 시스템, CJGLS 통합택배시스템 등 다양한 수주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며 SCM·ERP분야에서도 활발한 수주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공공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종합정보시스템, 사회과학데이터센터 통합DB구축, 연구개발정보센터(KORDIC) 과학기술 통합DB구축, 인천시 갯벌생태종합정보시스템 등 다수의 공공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문화관광부·국민연금관리공단·춘천시·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 등도 고객사로 확보했다.
주력사업인 유통·물류·제조분야 이외에 페이먼트(사이버카드), 모바일(액션PDA), 음성인식(보이스포털), e마켓플레이스, 가상학습 커뮤니티 솔루션(드림캠퍼스) 등 다양한 솔루션을 골고루 확보하고 있는 것은 CJ드림소프트의 최대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외형과 수익성 모두 건실한 성장을 꾀해 지난해 1057억원의 매출과 38억원의 경상이익을 달성, 전년대비 매출 184%, 경상이익 180% 성장을 이뤘고 SI업계 국내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올해는 매출 1200억원과 경상이익 57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올해는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대외부문의 수익률을 현 8.4%에서 12.8%로 높이고 주식가치 제고를 위해 투자유치 및 유동성 확대를 통해 재무구조를 우량화할 계획이다.
인터뷰
-회사의 강점은.
▲제일제당의 계열사로 안정적인 수요처가 확보돼 있고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과 정보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갖췄다는 점이다. 특히 유통·물류·제조 쪽에서 기술우위를 자부하고 있다.
-향후 계획은.
▲단순한 시스템통합만이 아닌 모든 비즈니스를 컨설팅한다는 마음으로 회사를 운영할 것이다. 그룹의 정보인프라 강화를 위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CJ드림소프트의 그룹내 역량강화에도 중점을 둘 방침이다. 무엇보다 대외부문에서의 수익을 확대하는 데 주안점을 둘 생각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투자지표(단위:억원, 원, %)
결산기=자본금=매출액=영업이익=경상이익=순이익=부채비율
1998=30=306=-5=-11.7=-11.6=706
1999=50=574=20=21=14=243
2000(E)=50=1057=38=38=17.3=382
2001(E)=50=1200=70=70=48=188
(E:추정치, 액면가: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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