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전시장에 디지털 바람이 거세다. 이미 4∼5년 전부터 디지털 가전제품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해 지난해의 경우 디지털TV·DVD플레이어·MP3플레이어 등 주요 제품의 판매량이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처럼 지난해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시기로 디지털 가전제품의 가능성을 확인한 해였다고 할 수 있다.
올해도 이같은 추세에 더욱 가속이 붙어 디지털 가전 시대가 생활속으로 성큼 다가서고 있음을 확실히 느끼게 될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는 올해부터 디지털 가전시장이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하면서 각종 디지털 제품의 판매증가율뿐 아니라 가정내 보급률이 눈에 띄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미국내 디지털 가전시장의 활성화 전망은 국내 가전업체들에 큰 기대감을 갖게 하기에 충분하다.
디지털 가전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국내 업체들은 올해부터 디지털 제품을 수출전략 품목으로 내세워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미국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따라서 미국가전협회(CEA)가 최근 조사·발표한 2001년도 미국내 가전제품 판매 추정자료는 오는 2005년까지 세계 디지털 가전시장 석권을 목표로 삼고 있는 국내 가전업체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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