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종의 기업간(B2B) 전자상거래(EC) 첫번째 공동프로젝트인 「전자카탈로그 구축사업」이 시동을 걸었다.
주관기관인 한국유통정보센터(이사장 박용성)는 최근 유통·물류·제조 등 관련업계 실무자 40여명이 참가한 1차 워크숍을 갖고 시스템 개발 및 시범사업 공동 참여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유통정보센터와 업계는 「EAN」 표준바코드가 보급된 식품·일용품을 대상으로 표준 전자카탈로그 중앙저장소를 구축키로 합의하고 향후 공급망관리(SCM)·EC의 기반으로 활용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스템 개발사업자인 GE정보시스템은 전자카탈로그와 함께 21만여건의 상품정보DB를 조기 구축할 예정이다.
유통정보센터는 우선 이달안에 시범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 뒤 다음달 홈페이지 개통 및 워킹그룹 결성을 통해 시범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현재 시범사업 참여의사를 밝힌 업체는 한국까르푸·롯데마그넷·현대백화점·e현대·프록터&갬블·유니레버·코어링크 등 7개사다. 시범사업 참여기업들의 경우 전자카탈로그를 자사 시스템과 연동하기 위한 개발작업과 신상품등록·상품정보교환시스템 등을 이 기간에 구축하게 된다.
산업자원부 유통서비스산업과 김경식 과장은 『표준 전자카탈로그시스템은 제조·물류·유통업체간 각종 거래서식을 온라인으로 대폭 간소화할 수 있는 핵심 솔루션』이라며 『선도기업들을 중심으로 초기 개발단계부터 참여범위를 넓힌 뒤 향후 SCM·e마켓플레이스 등 B2B분야로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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