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사랑(대표 나종민)이 자사의 대표 브랜드인 「스카이러브」 통합 작업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선다. 이는 비슷한 이름의 인터넷기업이 속속 생겨나면서 네티즌이 하늘사랑의 이미지를 혼동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를 위해 하늘사랑은 사이트 로고를 모든 웹페이지에 노출시키고 앞으로 오픈할 서비스에 스카이러브 브랜드를 이용, 통일감을 높이기로 했다.
하늘사랑측에 따르면 하늘이나 러브를 사용하는 인터넷업체는 스카이러브, 오마이러브, 아이러브스쿨, 러브헌트를 비롯해 하늘사랑, 하늘교육, 하늘정보, 스카이벤처 등 비슷한 이름의 업체가 줄잡아 20여개에 이른다는 설명이다.
하늘사랑측은 『일반인에게 익숙하고 좋은 의미가 내포된 말을 서비스 이름으로 이용하려는 것은 당연하나 비슷한 브랜드가 혼재할 경우 후발업체는 무임승차나 홍보상승 효과를 올릴 수 있으나 선발업체는 이미지에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 『브랜드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가면서 이같이 브랜드 가치를 올리고 보호하는 일이 인터넷 기업의 우선 업무로 떠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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