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대학>전문학사 과정-경북사이버대학

경북사이버대학(학장 김재규 http://www.kcc.ac.kr)은 전문학사학위를 인정받는 사이버 대학이다. 올해 영어통번역과, 호텔관광경영과, 디지털미디어과 3개과에 120명을 모집하고 있다. 경북외국어테크노대학을 운영하면서 구축된 풍부한 교육 자료를 기반으로 실제 재학생들이 졸업 후 재 교육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산업체 주문식 교육과정 위주로 수업을 할 예정이다.

경북사이버대학 역시 각계의 전문 위원들과 함께 내실 있는 교과과정을 구축하기 위해 가상교육 연구위원회를 운영해 왔다. 현재 개발되어 있는 사이버교육 교과과정은 가상교육 연구위원회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것이다.

경북사이버대학은 외부 전산업체가 개발한 사이버교육용 프로그램으로 구축한 것이 아니라 자체 기술로 모든 시스템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또 사이버 교육의 활성화를 위하여 관심 있는 모든 교육기관에 이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내 각 교육기관부터 시작해 앞으로 해외의 교육기관과도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사이버 대학생이 가장 근접거리에 있는 교육기관의 각종 시설과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1998, 1999, 2000년 3년 연속 교육부 지정을 받은 전국 유일의 외국어 특성화 대학인 경북외국어테크노대학의 고비용 해외어학 연수의 단점을 보완한 에듀파크 프로그램은 위성 방송시설을 갖춘 도서관 및 시네마룸 등 최첨단 어학시설을 갖추고 있다. 외국어 습득이라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각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습득케 하는 프로그램을 별도 제작했다. 이러한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사이버대학교 재학생에게도 개방할 예정이다.

또 사이버대학교의 특성상 학생들의 정보통신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절감하기 위해 다각도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밖에 온라인상에서만의 수업 한계를 넘기 위해 사이버 동호회를 활성화시키고 자율적인 오프라인 모임에도 전임교수를 담당하게 하여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취업 희망자에게는 산학협력체제를 기반으로 한 취업의 기회를 마련해주고 재직자에게는 업무능력향상을 위한 맞춤식 교과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외국어 전문대학인 만큼 재학생 모두에게 세계화, 정보화 시대에 걸맞은 교과과정을 중점 교육하는 것이 경북사이버대학의 특징이다.

전형은 일반전형과 특별 전형으로 나뉘며 일반전형의 경우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올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에 해당된다. 특별전형은 실업계, 예체능 고교 졸업(예정)자 및 인문계고교 2년 이상 직업과정 이수자로서 동일계 또는 관련학과에 진학할 경우 해당되며 전문대 졸업자나 산업체 근로자, 농어촌 지역 거주자, 장애인들에 한해서는 특별전형된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