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이 특별전형을 통해 선발하는 장애학생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
이러한 가운데 서강대가 최근 교내 RA(Ricci hall Annex)관 1층에 국내 대학 최초로 「장애학생 전용 PC쉼터」를 개설해 화제다.
재학중인 21명의 장애학생들이 컴퓨터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PC쉼터는 최신형 컴퓨터 4대를 비롯해 프린터와 스캐너 등 각종 주변기기까지 설치돼 있다.
또 소파와 사물함 등 편의시설까지 갖춰 장애학생들의 쉼터로 손색이 없다.
컴퓨터학과 1학년 곽경수씨(21)는 『서강대가 여러 대학 가운데 장애인을 위한 복지시설이 가장 잘 갖춰진 곳이라고 자부했었는데 전용 PC쉼터까지 새로 생겨 만족스럽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서강대는 이미 교내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유도블록을 설치하고 도서관에 장애학생들을 위한 전용석을 마련한 것을 비롯해 장애인 전용 화장실과 주차석 등 장애학생을 위한 배려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명예기자=박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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