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간 우주·생명공학·원자력·핵융합·해양·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이익을 증진하기 위한 양국 과학기술장관 회담이 오는 18일 도쿄에서 개최된다.
서정욱 과학기술부 장관과 마찌무라 노부타카 일본 초대 문부·과학성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두차례 개최된 바 있는 「과학기술포럼」을 매년 정례적으로 교대 개최하는 방안과 △과기부와 일본 문부·과학성간 장관회담의 정례적 개최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국은 또 이공계 대학생·대학원생 등 젊은 과학도의 인적 교류 확대를 위해 양국의 과학기술정책연구소를 통해 「젊은 과학도 교류협력방안 공동연구」를 함께 추진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서 장관은 회담후 최종 후보지 선정을 앞두고 있는 우주센터건설과 관련, 일본 우주개발사업단(NASDA)이 운영중인 로켓발사장을 시찰할 계획이다.
한편 서 장관은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태평양정보통신연합회(Pacific Telecommunications Council) 23차 연차총회에 참석, 「지구촌 정보사회: 기회와 도전」 주제의 개막 기조연설을 통해 범죄와 음란물, 사이버테러, 지적재산권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촉구하고 지구촌 정보사회 건설에 한국의 역할을 표명할 예정이다.
이번 한일 과학기술장관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문유현 과학기술협력국장, 조청원 원자력국장, 장인순 한국원자력연구소장, 최동한 한국항공우주연구소장, 임관 삼성종합기술원 회장이 수행할 예정이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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