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구한 애니콜 미담

『삼성전자 휴대폰이 내 생명을 구했습니다. 평생 옆에 지니고 사용하겠습니다.』

진흙과 물로 뒤범벅이 된 삼성전자 애니콜 단말기(모델명 SGH-600)로 목숨을 구한 이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프랑스의 앙리 가렐라씨.

그는 구랍 27일 프랑스 지방도시에서 일을 마치고 자신의 자동차로 귀가하던 중 도로 옆 협곡에 거꾸로 떨어지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협곡은 며칠간 내린 비로 진흙투성이 급류가 흐르고 있었고 뒤집힌 차동차 안으로 물이 차오르는 상황이었다.

가렐라씨는 마지막 수단으로 진흙과 물을 뒤집어쓴 이동전화단말기로 구조를 요청, 사고 30분 만에 생명을 구했다는 것. 이같은 사실은 가렐라씨가 삼성전자 프랑스 법인에 편지로 고마움을 전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삼성전자측은 『애니콜의 우수한 품질과 높은 신뢰성이 다시 한번 확인된 것』이라며 현지시장 이미지 제고에 대한 기대를 표시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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