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삼연초연구원(원장 이윤환) 신사업연구부 양덕춘 박사팀이 인삼뿌리조직을 대량으로 배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양 박사팀이 이번에 개발한 대량배양 시스템은 지난 95년부터 1억5000만원을 들인 한국담배인삼공사의 「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한 기능성 물질의 대량 생산」과제 수행결과로 그동안 식물세포의 배양에 쓰이던 대형 탱크를 탈피, 20L짜리 생수통을 배양기로 이용해 생산비용을 10분의 1로 낮췄다.
양 박사는 인삼조직에서 뿌리가 나오도록 하는 전통적인 배양방식 이외에 인삼의 효능이 있는 활성물질 고함유 인삼세포주를 선발, 조직배양에 들어가 인삼뿌리조직을 대량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언제든지 인삼의 생산이 가능하고, 인삼의 주성분인 사포닌양의 함유량 조절로 제품의 규격화 및 고품질화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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