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루슨트에서 분사한 어바이어코리아(대표 이수현)가 올해부터 국내 CRM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4일 어바이어코리아 이수현 사장은 『지난해부터 콜센터 솔루션에 고객관계관리(CRM)기능이 결합되는 것이 추세』라며 『어바이어의 콜센터 솔루션에다 시벨의 CRM 솔루션을 결합, 본격적으로 CRM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바이어는 본사 차원에서 시벨사와 전략적인 제휴가 체결돼 있으나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이러한 관계가 형성돼 있지 않다. 어바이어코리아는 1·4분기내에 시벨코리아와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도출해낼 계획이다.
이 사장은 『시벨코리아와의 전략적 제휴는 단순히 제품 결합뿐 아니라 본사처럼 서로의 직원을 공유해 공동으로 이 사업을 진행하는 방안까지 검토되고 있다』며 『또 시벨과의 제휴뿐 아니라 CRM 컨설팅업체, 시스템통합(SI)업체까지 아우르는 협력형태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국내 CRM업체와도 제휴를 추진, 국내뿐 아니라 국내 업체가 어바이어의 전세계 영업망을 통해 진출할 수 있도록 주선해줄 방침이다.
어바이어는 전세계 콜센터 및 기업통신장비 시장에서 7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시벨은 전세계 CRM시장 점유율이 70%에 달해 이들 업체의 협력이 가시화될 경우 올해 국내 콜센터 및 CRM 시장판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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