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산업의 첨단기술을 기업체에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될 「디지털 가전부품 개발지원 센터」가 광주과학기술원에 들어선다.
광주과기원은 4일 『광주·전남지역 가전산업체에 필요한 첨단 디지털 기술과 기자재 분야의 지원을 하게 될 과기원의 「광주 디지털 가전부품 개발 지원센터」가 산업자원부의 「2000 기술기반조성사업」의 신규과제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과기원의 지원센터는 앞으로 4년 6개월 동안 연구개발비 100억여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됐다.
지원센터는 광주과기원의 관련학과 교수들이 참여해 지역 가전산업의 기술고도화 및 전문제품 개발장비와 기자재 구축, 산학연 공동연구, 가전제품의 성능시험 분석 인증과 사후관리 서비스 등을 하게 된다.
광주과기원은 오는 4월까지 연구장비와 기자재 등의 발주를 끝내고 올하반기부터 지원센터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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