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타운 사이트(http://www.opentown.com)의 유료화 계획은.
▲최근 오픈타운의 일부 만화·영화콘텐츠는 소액결제를 이용한 유료화를 단행했다. 게임콘텐츠도 3월부터 소액결제방식으로 유료화할 방침이다. 만화·영화콘텐츠의 경우 이용자가 유료화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게임콘텐츠의 유료화도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이용자 이탈에 대한 방지책은 있나.
▲오픈타운의 현재 회원은 52만명 정도인데 사이트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 문제는 별로 없을 것으로 본다. 또 소액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용요금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아 이탈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와 함께 휴대폰으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유무선서비스를 연동, 이용자의 이탈을 최소화하겠다.
-올해 타 무료 게임사이트들의 성공가능성은 어느 정도로 보는지.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경우 게임사이트에 광고를 싣거나 포털 등 닷컴사이트에 게임을 제공, 수익을 얻기는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지명도가 낮거나 수익모델을 개발하지 못한 무료 게임사이트는 도태가 불가피, 인수합병(M&A) 등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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