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경기불황을 하루빨리 이겨내고 내년을 인터넷기업 재도약의 해로 만들기 위해서는 벤처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차근차근 경쟁력을 키워야 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2001년은 최근의 경기불황이 당분간 계속돼 망하고 흥하는 인터넷기업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됐다.
인터넷기업협회(회장 이금룡) 주최로 29일 열린 송년 좌담회에서 주요 참석자들은 『위기를 기회라는 마인드로 처음부터 다시 비즈니스를 시작한다는 각오로 나설 때 현재의 위기상황을 조속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3면
이번 좌담회에는 옥션 이금룡 사장, 이네트 박규현 사장, 미래에셋벤처캐피탈 조복래 사장, 일신창투 고정석 사장 등 인터넷업계, 벤처캐피털, 증권협회 등 분야별 전문가 9명이 참석해 「인터넷 벤처업계의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3시간 동안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금룡 회장은 『최근 경기불황으로 인터넷이나 벤처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아직도 인터넷이나 e비즈니스 분야는 우리 경제의 희망이자 대안』이라며 『2001년은 그동안 쌓은 경험과 노하우에 철저한 비즈니스 마인드, CEO의 관리능력을 통해 인터넷기업이 다시 한번 검증받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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