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콘텐츠 전문개발업체인 미미르모바일(대표 김영돈)은 최근 일본의 전자업체인 샤프와 게임을 포함한 PDA용 애플리케이션을 1년간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따라 미미르모바일은 게임·탐색기·브라우저·이미지뷰어·메모장 등 샤프의 PDA 운영체계인 자우루스에서 구동되는 프로그램을 제작, 내년부터 샤프에 공급하게 된다.
이를 위해 미미르는 우선 최근 일본의 게임업체인 세가·닌텐도·남코 등과 계약을 맺고 이들의 PC 및 휴대용게임기 기반의 게임인 「뿌요뿌요」 「헤드온」 「뱅고」 등을 PDA용으로 변환, 샤프에 공급할 방침이다.
또 미미르는 샤프와 공동 기획을 통해 NTT도코모의 i모드용 게임을 개발, 이르면 내년 2월부터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회사의 김영돈 사장은 『일본의 유력전자업체인 샤프가 자체 프로그램팀을 없애고 미미르에서 프로그램을 전적으로 공급받기로 해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공인받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계약으로 연간 10억엔(약 11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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