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도메인 등록업체인 미국 리얼네임스(대표 케이스 티어)가 한글인터넷센터(대표 박향재)와 키워드 도메인 등록사업에 대한 합의서를 교환하고 내년 1월 최종 계약을 체결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글인터넷센터는 리얼네임스가 제공하는 다국어키워드 도메인을 국내에서 등록받는 역할을 하게 되며 리얼네임스는 한글인터넷센터를 통해 국내에서 키워드 도메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양사는 브라우저와 검색엔진을 통한 키워드 도메인 서비스 외에도 앞으로 핸드폰, 세트톱박스, 음성인식분야 등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키워드 도메인는 홈페이지 주소 대신 회사이름이나 브랜드, 제품명으로 된 키워드만으로 사이트를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로, 리얼네임스는 한글뿐 아니라 각 국가의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 일부에서는 독자적인 한글키워드 서비스를 목적으로 발족된 한글인터넷센터가 리얼네임스와 제휴해 이 회사의 서비스를 대행하는 것은 단체 발족의 취지에 어긋나는 것이라는 비판도 일고 있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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