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전자(대표 남기호 http://www.hte.co.kr)는 내년을 「핵심역량 집중의 해」로 정하고 내실경영과 수익구조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올해보다 2000억원 정도가 늘어난 총 5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내용의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해태전자는 특히 그동안의 매출 드라이브 정책과 무분별한 제품군 확대에서 탈피해 수익성 있는 제품을 중심으로 신제품을 개발, 출시하는 등 수익성 중심의 경영체계를 구축해 현금유동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태전자는 마이크로컴포넌트와 미니컴포넌트 등 보급형 오디오는 중국 공장에서 생산하고 국내에서는 하이파이 제품과 수출용 제품을 비롯한 고급형 오디오만을 생산하는 등 생산효율 제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투자심의위원회」와 「상품평가위원회」를 신설, 부품 구매단계에서부터 철
저한 원가 관리에 나서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신제품도 6.1채널 디코더 DVD플레이어를 비롯해 DVD를 탑재한 AV형 스타일리시 오디오와 리시버·앰프·미니컴포넌트·마이크로컴포넌트·하이파이 오디오 등 총 60여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태전자는 내년에 오디오부문에서만 26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국내 오디오 시장점유율을 부도이전 수준인 35%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해태전자는 이밖에도 미주지역과 유럽·남미·중국 등지 기존 거래처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 오디오 수출을 2억달러 이상으로 확대하고 중계기 및 무선가입자단말기(WLL)·위성방송수신장치 등 통신제품 수출에도 총력을 기울여 통신부문의 매출비중을 전체의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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