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1월 1일 0시. 지구촌은 컴퓨터가 네자릿수를 인식하지 못해 전세계에 재앙을 초래하지 않을까 하는 소위 「Y2K 문제」로 초긴장 상태에 빠졌다. 각국에서는 국가 정보망은 물론 통신·금융·의료 분야에 이르기까지 수개월 전부터 Y2K문제에 대응을 준비하는 한편 특별 대응팀을 구성하는 등 1월말까지 긴장을 늦추지 못했다. 해가 바뀌면서 일본 등 일부 지역에서 Y2K와 관련된 원자력 사고가 일어나는 등 크고 작은 「소동」이 벌어지기는 했지만 각국의 효과적인 대비로 우려했던 세계적인 「대란」은 막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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