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Ⅲ-도전 21 벤처기업>SI업체-인컴아이엔씨

인컴아이엔씨(대표 임민수 http://www.incom.co.kr)는 보유하고 있는 XML, 모바일, 전사적자원관리(ERP), 지식관리(KM) 솔루션을 바탕으로 시스템통합(SI) 시장을 적극 공략해 SI업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우선 올해 본격적인 시장 형성기에 접어들 것으로 보이는 XML과 모바일 분야에서는 지난해 말 출시한 「엑시온」 「모바일 제너레이터」 등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콘텐츠 변환 솔루션인 「모바일 제너레이터」를 무선인터넷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국내 300여개 무선인터넷 콘텐츠 제공업체에 대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올해를 국내 ERP 시장 개척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 분야의 전략적 제휴사인 미국 다이내스틱소프트의 ERP 솔루션 「다이내스티」에 대한 웹버전 및 고객관리(CRM) 모듈을 공동 개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SAP사와 컨설팅 파트너십을 구축, ERP업체로서의 전문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같은 기존 사업외에 KM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자정부 구현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공공 분야의 KM 수요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KM 관련 인력을 보강하는 한편 자체인력 양성방안도 모색 중이다. 또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LG그룹의 그룹웨어에 대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외진출도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부분이다. 올해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전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으로 먼저 중국 및 일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경우 상반기 중에 지사를 설립, 무선인터넷 콘텐츠 제공업체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시장 확대를 통해 올해 전년 대비 100% 이상 성장한 350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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