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Ⅲ-도전 21 벤처기업>SI업체-아이티플러스

웹 SI전문업체인 아이티플러스(대표 이수용 http://www.itplus.co.kr)는 올해 사업목표를 e비즈니스 솔루션 시장에 공격적으로 나서 확고하게 자리를 굳히는 데 두고 있다.

지난해 외국 투자기관으로부터 50배수(액면가 500원)로 기업가치를 평가받으며 화제를 불러모았는데 올해는 300억원 매출을 목표로 공격적인 영업에 나설 방침. 주력상품인 「웹로직」 애플리케이션 서버뿐 아니라 지난해 국내 독점공급계약을 맺은 웹게인스튜디오 영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자체 솔루션이 상용화될 예정이어서 300억원을 훨씬 웃돌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이에따라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 사업의 강화에 우선 힘을 집중할 방침이다. 기존 고객에 대한 유지보수 및 추가도입을 권고하는 한편 신규 수요창출에도 전력하기로 했다. 특히 협력사를 통한 솔루션 개발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또 웹게인스튜디오나 비주얼트리니티에 대해서도 영업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엔터프라이즈 기반의 통합 자바 개발툴인 웹게인스튜디오는 올해 새로운 야심작.

R&D 부문에서도 올해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전망이다. 장기적으로는 2003년까지 전체 매출액의 50%를 자체 개발한 솔루션으로 채워나갈 계획. 이를 위해 부설 정보기술연구소의 인력을 15명으로 늘렸다.

이와 함께 고객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상반기 중 전문가를 위한 정보기술(IT) 포털사이트인 「아이티어드바이저」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난해 5월에 인수한 자바 개발자 동호회 사이트인 「자바랜드」에 대해서도 전문 사이트 운영자에게 전담시킴으로써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수용 사장은 『자바 인력의 저변을 확대, 자바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자바 전문기업으로서 위상을 정립해나가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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