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통신통합(CTI) 전문업체인 오성정보통신(대표 조충희 http://www.ohsung.com)은 서울고등법원을 비롯한 가정, 지방법원 등 전국 11개 법원에 자동 내선교환시스템을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전국 17개 지방법원에 자동 내선교환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이미 구축한 11개 지방 법원에 144회선을 증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동 내선교환 시스템은 이 회사의 CTI 솔루션인 「IVR6000」시스템을 근간으로 제작된 것으로 교환원 없이 외부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아 안내 메시지를 들려주고 고객이 원하는 내선전화번호로 연결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시스템 장애 발생시 원격으로 처리할 수 있는 원격지 관리기능을 내장했다.
대법원은 지난해부터 이 시스템을 도입해 자동전화교환, 법원위치 및 주소안내 등의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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