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캐피시터연구조합을 회원사를 비롯해 세트업체, 고객들이 공동 관심사와 애로사항을 서로 논의하고 이를 정부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공식창구로 만들겠습니다.』
최근 필름캐피시터연구조합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필코전자의 조종대 사장은 그동안 조합 회원사들과 세트업체들 간에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만한 창구가 없어 불신의 벽이 생겼다며 이를 해소하는 데 앞장설 방침이라고 강조한다.
조 사장은 이를 위해 필름캐피시터연구조합을 필름캐피시터 업체뿐 아니라 각종 콘덴서 제조업체들이 참여하는 콘덴서 분야의 명실상부한 대표 단체로 위상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사장은 『후발국가의 추격, 과당 경쟁 등으로 필름콘덴서 업체들이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어 회원사들의 경영진이 사업에 흥미를 잃을 정도』라며 『조합이 공동 연구개발, 업체간 제휴 등을 주도해 회원사들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조합은 조합차원에서 모범기업과 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벤치마킹해 회원사들에 결과를 배포하고,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해 서로간에 정보를 교환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또한 회원사들의 학습분위기를 유도하며 회원사들이 독자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개발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하고, 사장단 해외시찰단을 파견해 회원사가 선진 외국업체의 노하우를 습득하고 이들과 공정·재료 등의 분야에서 기술 및 자본 제휴를 맺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 사장은 경쟁력 제고의 일환으로 우선 폴리에스테르 필름원단 업체인 SKC, 폴리프로필렌 필름원단 업체인 삼영화학 등과 협력, 지금까지 상당량을 독일·일본 등지에서 수입해오고 있는 필름 소재의 국산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조 사장은 『전자 산업과 부품 산업은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몇 안 되는 분야 중 하나』라며 『회원사들이 일사분란하게 단결·단합해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콘덴서 제조국가로 발돋움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한다.
<글=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사진=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kr>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기고] AI를 탑재한 디지털 트윈, 물리 세계를 통제한다
-
2
[정구민의 테크읽기] '파리모터쇼'로 보는 중국의 공세, 유럽의 위기와 우리의 과제
-
3
[ET톡] SW 생태계 대대적 재정비해야
-
4
[사설] K증시, 충격을 경쟁력으로 메우자
-
5
[데스크라인] 모두의 창업 2기, 다시 서는 희망의 사다리 돼야
-
6
[ET시론] 딥테크가 만드는 산업 구조의 다양화와 제2·제3의 성장축
-
7
[김장현의 테크와 사람] 〈111〉사이버공격의 시대, 정보보안 일자리가 부상하는 이유
-
8
[리더스포럼] AI와 1인 유니콘 시대 도래:솔로프러너 육성
-
9
[사설] 정부 사업, SW분리발주가 기본돼야
-
10
[ET톡]美 팹 투자를 대하는 韓 반도체 장비사의 자세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