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엔터테인]게임리그에 바란다

◆조명현 청소년사랑실천시민연합 대표

최근 게임리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미 KIGL·KGL·PKO 등 많은 리그가 탄생하고 100여개 구단이 활동하고 있어 청소년들에게는 프로게이머가 동경의 대상이 되고 있다. 게임리그가 산업측면에서 투자되고 있고, 프로게이머가 돈 잘 버는 직업의 한 분야로 등장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게임리그의 활성화로 일반인들의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바뀌고 있다. 이에 따라 게임리그는 단순한 오락의 차원을 넘어서서 게임이 하나의 산업으로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이러한 게임리그가 지나친 상업성 위주로 접근해 청소년들이 단편적인 중독증에 빠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청소년상담원의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48.6%가 인터넷 및 PC 사용으로 집중력 부족과 육체적 이상을 호소하고 30.3%가 인터넷 생각만 하면 공부가 안된다고 한다. 또 7.7%의 청소년이 가상과 현실의 혼돈을 느낀다고 한다.

이렇듯 게임에 대한 무절제하고 단순한 접근이 많은 문제점을 낳고 있는 것이다.

청소년은 기본을 다지는 시기다. 곧 인격을 형성하는 시기인 것이다. 여러 가지를 접하고 자신의 정체를 찾으며 가치관을 형성하는 시기다. 청소년들이 지나친 중독에 빠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게임 관련 업체나 단체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게임 산업이 성공하고 게임이 대중화 되기 위해서는 지금의 부정적인 문제의 발생의 해결 없이는 어렵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아무쪼록 게임리그가 지금 보다는 미래를 생각하고 공동체를 생각하는 리그로 건전하게 발전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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