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이네트(대표 전상영 http://www.zoi.net)는 올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금융·통신권을 중심으로 한 국내 백업시장이 어느 때보다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동원증권 등 전산사고 이후 금감원이 은행·증권 등의 원격지 백업센터 설립을 유도하고 있는데다 IMT2000 사업자 선정 이후 통신권에서도 이와 관련, 센터설립 및 증설이 붐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점도 이같은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케이션금고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가 제공하는 B2B서비스인 코로케이션서비스는 IDC에 입주한 고객의 서버를 사설네트워크로 묶어 자동으로 백업해주는 서비스로 올해 관련시장이 대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각 IDC를 연결해 장애파악 및 복구가 가능한 관제센터 구축을 통해 서비스의 질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현재 KIDC·하이텔·두루넷·온세통신·PSI넷·IBR 등과 관련서비스 사업을 벌이고 있으나 앞으로는 지방사업자 및 중소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협력사업에 치중할 예정이다. 금융·통신사에 이어 올해에는 방송사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또 인터넷 개인금고서비스사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단순한 파일 저장공간만을 제공하는 타서비스와는 달리 128비트 알고리듬을 이용한 압축·암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와 제휴, 바이러스검색 및 치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부각시킬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에는 해외진출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해 캐나다 합작투자법인인 「스토리지ASP」사를 통해 세계시장 진출을 기정사실화했으나 올해에는 미국 등지를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코로케이션서비스사업을 전개한다는 목표다. 현재 세계적인 ISP업체인 「유유넷」의 IDC에 입주한 「플루네트워크」사의 서버를 대상으로 관련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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