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토털솔루션 공급업체인 PC디렉트(대표 서대식 http:/www.pcdirect.co.kr)는 올해를 「2차 도약의 해」로 정하고 새로운 시장진출을 위한 경쟁력 확보와 기업간 전략적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설립 2년만에 매출 720억원에 경상이익 46억원을 달성, 일약 중견 유통업체로 도약한 이 회사는 선진 유통기법과 안정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영역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올해 지난해보다 50% 가량 늘어난 1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우선 시스템의 효율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이미 SAP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기 시작했으며 올해에는 이를 전 사업분야에 적용함으로써 경영의 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부문도 크게 보강한다. 현재 5개의 직영점을 두고 있으나 올해에는 8∼10개의 전국적인 규모로 확대한다. 이와는 별도로 10여개의 협력업체와 공조해 「PCD Club」을 결성해 딜러 대상의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스템의 효율화에 이어 역점을 둘 부문은 마케팅 역량 강화다. 프로세서는 현
재 AMD CPU를 공급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보드업체와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개선하고 하반기에는 다른 반도체 품목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토리지 분야는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시게이트(Seagate)의 IDE뿐만 아니라 SCSI·TAPE 등에 대한 제품 정보제공·기술지원 등 고객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일도 올해 PC디렉트의 주요 사업계획 중 하나다.
이미 일본의 대형 유통업체인 프리웨이(Freeway), 대만의 GTK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협력관계를 구축했으며 기존 거래업체 중 홍콩·미국지역의 파트너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유통분야의 규모와 지역적 한계를 극복할 계획이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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