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주기술이 고도정보화 시대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 국토개발·교통·환경 등 타분야 첨단기술을 발전시키는 데도 중요하다』며 『우주개발 중장기 기본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서 2005년 우리기술로 만든 인공위성을 우리 땅에서 발사하는 등 2015년 세계 10위권 진입 목표를 달성할 것』을 당부했다.
김 대통령은 또 『21세기 지식기반시대에 적합한 연구개발 패러다임 구축을 위해 생산적이고 투명한 연구개발 체제가 확립되어야 하며 현재의 정부출연 연구기관 육성지원 체제에 문제가 있으면 이를 신속하게 바로잡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정보산업·생물산업·전통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각 부처의 실천계획을 내년도 업무보고에 포함해서 수립, 추진할 것』을 당부하고 특히 나노기술에 대해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핵심요소인 점을 지적, 더욱 체계적인 육성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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