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인 한국통신과 공영방송인 KBS가 주도하는 KDB가 사업권을 획득한 결과 지나치게 공영성이 강조될 우려가 없지 않다. 위성방송은 기본적으로 상업방송이며 상업성과 공영성이 조화를 이루는 프로그램 편성이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편성 측면에서 과거 지상파 방송이 주도했던 시장독점체제에서 벗어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본다. 중소 프로덕션 등 영세 프로그램공급업자(PP)와 공생의 길을 모색하고 지상파 방송사 편성의 전횡을 막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반드시 마련해야 할 것이다.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LG전자, 대대적 사업본부 재편…B2B 가시성과 확보 '드라이브'
-
5
[정유신의 핀테크 스토리]'비트코인 전략자산' 후속 전개에도 주목할 필요 있어
-
6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7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8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9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10
앱솔릭스, 美 상무부서 1억달러 보조금 받는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