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 원판 생산업체인 두산전자BG(대표 이정훈)는 오는 2001년을 맞아 공격경영을 전개하기 위해 다음달 1일자로 현 기능식조직을 사업부제 조직으로 개편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두산전자BG는 이에 따라 페놀사업부를 비롯해 에폭시사업부와 매스램 사업부를 신설, 구매부문은 통합 관리하는 한편 생산 및 판매업무는 각 사업부별로 독자적으로 전개하는 고객지향적 유연한 조직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동박적층판(CCL) 사업의 경쟁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부서장의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고 경쟁시스템을 도입해 각 사업부의 생산효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두산전자BG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단납기 대응력이 높아지고 품질향상 및 기술혁신 활동이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기능식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관료적·타성적 업무처리 및 권위주의적 조직문화를 탈피해 개인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제고시켜 고객위주의 조직문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김종철 상무는 『국내 5개 공장을 비롯해 해외 판매법인 2개와 해외지사 4개를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하기 위해 사업부제를 새로 도입키로 했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신규 투자를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전개해 내년에 매출 5000억원을 돌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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