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우리나라의 해상 및 항공의 관문이 될 인천광역시는 정보화 사업에서 올해 비약적인 성장을 일궈냈다.
지난 5월 열린 소년체전은 인천광역시의 정보화 수준을 단적으로 증명했다. 인천광역시는 소년체전의 모든 경기기록 및 안내사항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했으며 타 시도의 참가선수 및 임원을 위해 선수단 현황, 문화행사, 관광안내 등을 별도로 제공하는 순발력을 보이기도 했다.
또 행정정보화 추진 속도가 매우 인상적이다. 올해 상반기 공무원 1인 1 PC 환경을 일찌감치 조성했고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화 교육 열기도 높다. 이는 인천광역시 특유의 동기부여에서 기인한다. 지식정보창고 역할을 하는 시청게시판에 글을 올리거나 열람하는 사람에게 점수를 부여한 마일리지 제도나 정보화 능력을 인사고과에 반영하는 것 등은 공무원 스스로 정보화를 추진하도록 만든 효율적 제도다.
또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생활정보도 주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통로로 활용해 단방향이 아닌 양방향 정보로 자리잡게 만들었다. 또 매 분기마다 정보쓰레기정비의 날을 지정해 시의성이 떨어진 정보를 최신 정보로 대체하는 신속성을 보여주기도 한다. 다만 처리 인력에 비해 시정에 대한 주민의 문의가 폭주해 문의별로 해당 부서별 담당제 도입 같은 적절한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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