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회로기판(PCB)과 정보통신, 반도체장비 업체인 기라정보통신은 거래소 관리종목인 PCB업체 이지닷컴과의 합병을 공식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기라정보통신관계자는 『관리종목인 이지닷컴은 PCB전문업체로 빌드업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어 빌드업시설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기라정보통신의 입장에서 보면 양사가 합병할 경우 PCB생산에 상당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돼 적극적인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며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합병방법과 절차는 협의되지 않은 상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증시에서 나돌고 있는 이지닷컴 주식의 대량매집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하지만 양사 오너간에 친분이 있어 합병이 원만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라정보통신은 지난 99년 10월 코스닥시장에서 거래소로 자리를 옮겼으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0% 늘어난 650억원, 순이익은 7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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