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박종섭 http://www.hei.co.kr)는 재무경영자문역인 씨티은행을 주간사로 8000억원 규모의 협조융자(신디케이트론) 조달을 완료, 15일 참여은행들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전자 신디케이트론에 참여한 금융기관은 10개 은행으로 주간사인 씨티은행을 비롯해 외환·산업·제일·조흥·국민·한빛은행 등 7개 은행이 각각 1000억원씩 융자하고 신한·한미·하나은행 등 나머지 3개 은행이 1000억원을 대출키로 했다. 8000억원 중 4000억원은 1년 만기, 나머지 4000억원은 2년 만기며 현대전자는 오는 18일부터 자금을 인출한다.
이로써 현대전자는 자금 유동성 위기라는 급한 불을 껐으며 시장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함으로써 추가자금 유치도 손쉬워져 재무구조개선 작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당초 현대전자는 1조원을 조달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은행 구조조정의 여파로 목표에 미달했다. 그렇지만 국내 사기업에 대한 은행의 신디케이트론 규모로는 이번이 최대 규모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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