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코리아(대표 손영석)는 내년도 매출목표를 올해 대비 30% 정도 늘린 7500억원으로 설정,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손영석 사장은 1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력인 디지털신호처리기(DSP)와 아날로그 제품에 대한 영업이 호조를 보여 올해 전년 대비 23% 성장한 5800억원 정도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매출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손 사장은 그 근거로 『그동안 본사의 설비투자 미흡으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했는데 내년 초에는 공급능력이 향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매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TI코리아는 국내 수요가 활발한 액정표시장치구동칩(LDI)을 비롯해 디지털가입자회선(DSL)·인터넷응용기기(IA)용 DSP 제품과 아날로그 제품 등의 기존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TI코리아는 인터넷오디오, 케이블모뎀, 차세대이동통신(IMT2000) 단말기 등 신규시장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TI코리아는 또 20개인 디자인하우스를 활성화시켜 현지화를 가속화하고 분야별로 전문대리점을 육성하기로 했다.
이밖에 TI코리아는 현 8개인 대학내 DSP랩을 내년에 2∼3개 더 추가해 산학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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