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온라인게임 「포트리스2」는 아케이드게임 성격을 가지고 있는 온라인게임으로 지난 99년 10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포트리스2의 게임 방식은 게이머가 자신의 주력 탱크와 갖가지 아이템으로 무장하고 자신과 팀의 전술에 호흡을 맞추며 다양한 여러 맵에서 싸우는 것이다. 게임은 일반적으로 팀전이나 개인전으로 나뉘며 상대편 탱크의 에너지를 모두 닳게 하거나 화면 아래로 떨어뜨리면 승리하게 된다.
제한시간을 이용한 턴제 게임으로 본인 차례를 기다리며 게임중에 충분한 대화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많은 네티즌들이 게임의 재미와 채팅의 묘미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포트리스2는 귀여운 탱크 캐릭터가 인상적이고 스페이스바와 방향키만으로 조작할 수 있는 쉬운 게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반면 게임마다 상대에 따른 전술과 탱크별 공략 팁이 다양해 게임을 하면 할수록 어렵다고 느껴지고 더욱 깊게 빠져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게임이다.
타 온라인게임이 마니아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면 포트리스2는 기획단계부터 철저히 일반 네티즌을 대상으로 했다. 즉 지금까지 게임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여성과 직장인까지도 고려한 틈새시장 공략이 성공한 것이다. 그래서 캐릭터도 친근감이 가는 귀엽고 밝은 이미지로 설정했다.
또 사용방법이 아주 간편하다는 것도 포트리스2의 장점이다.
포트리스2 게임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 탱크의 위치와 바람의 속도 및 방향, 그리고 미사일의 각도다. 자신의 팀과 상대 팀을 구별해 목표를 정하고 위의 세가지를 고려한 후에 적당한 힘으로 미사일을 발사, 목표 탱크의 에너지를 닳게 하든지 맵에서 떨어뜨리면 이기는데 이 모든 것을 스페이스바와 방향키만으로 조정하고 공격할 수 있다. 수십개의 키를 사용해야 하는 타 온라인게임과 비교할 때 상당한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또 게임의 승패보다는 커뮤니티를 중시하는 게임 문화도 인기에 한몫을 했다.
턴제 온라인게임의 장점을 살려 게임을 하면서 채팅을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커뮤니티가 강화되다 보니 게임과 승패 위주의 타 온라인게임에 비해 페이지뷰나 게임 애호도가 높을 수밖에 없고 특히 네티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구전효과도 활발할 수밖에 없었다.
★수상 인터뷰-GV 윤석호 사장
『너무 큰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쁩니다. 이 기쁨을 650만 포트리스2 회원과 그동안 포트리스2를 아껴주신 모든 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GV의 윤석호 사장(27)은 이번 포트리스2의 대상 수상은 현재 게임시장에서 온라인게임의 위상을 반영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포트리스를 처음 선보였던 작년 10월, 게임이 이렇게 성공하리라고는 생각 못했다며 모든 것이 꿈만 같다고 했다.
윤 사장은 포트리스2의 성공은 마케팅과 기획력의 승리라고 말한다. 윤 사장은 『아마도 당시 인기를 얻고 있는 롤플레잉게임류를 선보였다면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철저한 차별화 전략이 맞아 떨어졌다』고 밝혔다.
또 그는 심플한 아이디어와 심플한 전략이 조직역량을 최대한 결집시킬 수 있는 가장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여러 사람이 하나의 목적과 방향으로 생각하고 움직였기 때문에 포트리스2가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는 것이다.
GV는 앞으로 타깃별 특성을 더 철저히 분석해 온라인게임을 만들 계획을 갖고 있다.
윤 사장은 『단지 게임 마니아와 일반 네티즌만을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나이대의 특정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게임 등 지금보다 시장을 더 세분화해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어떤 외산 온라인게임과도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게임의 개발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며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켜봐 주길 바란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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