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무선 개인휴대단말기(PDA) 분야에서 첨단기술력을 보유한 벤처기업인 싸이버뱅크(대표 조영선)에 전략적 제휴와 함께 8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싸이버뱅크가 개발한 PDA(모델명 싸이버드)에 대한 제품력과 기술력을 높게 평가한 때문』이라며 『앞으로 양사는 지분 양수도 계약을 통해 공동 마케팅을 포함해 포괄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판촉과 마케팅 부문을 맡고 싸이버뱅크는 제품생산 및 기술개발을 맡게 되며 상황에 따라서는 이같은 업무를 공동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싸이버드」는 윈도CE를 기반으로 VGA급의 4인치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 화면, 초소형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모듈, 블루투스 등의 기술을 채택한 첨단 제품으로 기존 PDA에서 이동전화 및 일반 PC에서와 동일한 수준의 웹브라우징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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