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와 LG전자기술원(원장 김창수)이 차세대 이동통신 IMT2000용 유기EL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IMT2000용 유기EL은 0.25인치 상보성금속산화막반도체(CMOS) 센서 카메라를 탑재해 「384(R, G, B)×160화소」 해상도인 1.8인치짜리(28×35㎜) 화면으로 완전한 동영상을 구현한다.
LG전자는 지난 98년과 99년 각각 4인치와 8인치 유기EL을 개발한 데 이어 최근 IMT2000용 2인치급 멀티컬러 유기EL을 개발했으며 이번에 업계에서는 처음 풀컬러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초기단계인 유기EL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밝기(휘도)가 200칸델라(cd/㎡) △26만 컬러 구현 △100대1의 명암대비비 등을 실현, 기존 액정표시장치(LCD)와 비교해 각각 최대 10배까지 우수하다.
LG전자는 지난 1년간 20여명의 연구원과 20여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이 제품을 개발했으며 국내외에 관련특허 40여건을 출원중이다.
LG전자는 이번에 개발한 유기EL을 내년 상반기중으로 우선 동영상 휴대폰(IS95C)에 적용하고 2002년에 IMT2000 단말기용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올초부터 구미공장에 1000억원을 투자해 양산체제를 구축중이며 내년 중반께 월 70만대 규모로 양산에 들어가 2002년 연산 1200만대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초기 시장형성이 예상되는 이동통신용 유기EL 세계시장은 2005년 약 30억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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