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폭과대 인식과 IMT2000 사업자 조기선정 기대감으로 서울 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상승폭은 크지 않았지만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의 내성이 생겼다는 점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 등은 긍정적으로 풀이된다. 특히 유가와 환율의 안정, 미국 나스닥시장의 안정세 등 그동안 증시를 압박했던 외부요인들이 안정을 찾고 있다는 점이 주가상승을 이끌었다.
ET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9.19포인트 오른 178.55로 한 주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IMT2000 사업자 조기 선정에 대한 기대로 SK텔레콤, 한통프리텔, 한통엠닷컴 등 통신서비스업종이 상승세로 부각됐다. 통신서비스업종은 13.27포인트나 상승하며 192.53으로 마감됐다. 그동안 낙폭이 컸던 반도체와 컴퓨터업종도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엔씨소프트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엔터테인먼트업종은 10.79포인트 하락한 117.05로 마감, 하락폭이 가장 컸다.
지수 약세국면에도 지속적인 강세로 틈새시장을 이끌었던 리타워텍, 바른손, 동미테크 등 인수후개발(A&D)주들은 등락이 엇갈린 반면 12월 결산이 다가옴에 따라 고배당 예상종목군으로 꼽히는 우리별텔레콤, 서두인칩, 다우데이타 등은 신
규테마를 형성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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