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도지사 유종근 http://www.provin.chonbuk.kr)는 지난 3월 「새천년 맞이 정보화 선언대회」에서 천명한 「자연과 첨단이 어우러진 사이버 전북 건설」이란 목표 아래 5개 분야 25개 과제를 선정, 세부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열악한 지방재정과 구조조정이라는 불리한 여건하에서도 전체 예산의 0.7%인 231억원을 정보화예산으로 편성, 도 차원의 각종 정보화사업을 벌였다.
지난 10월에는 지방자치단체로는 드물게 「전주국제컴퓨터게임축제」를 개최해 게임산업을 도의 전략적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전주를 한국 게임산업의 전진기지화한다는 보다 장기적인 플랜의 실현에 나서고 있다.
전주게임축제는 지방에서 열리는 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캐나다·대만·러시아 등 5개국 51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매일 1만여명의 참관객이 몰릴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또 코엘창투·삼성캐피탈·브이넷벤처투자·이벤처캐피탈 등 국내 벤처캐피털 업체와 대만의 창투사인 에이서는 별도의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업계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도는 정보화 취약층에 대한 컴퓨터 활용능력을 배양해 계층간 지식정보화 격차 해소와 청소년에게 취업 기회를 마련해 주고자 정보산업지원센터내에 국비와 지방비 15억원을 투자, 정보통신교육원을 유치해 1160명에게 정보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저소득층 자녀에게는 지식산업 분야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실직자에게는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계층간 지식정보화 격차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산학협동의 정보화 인재육성 프로젝트라는 색다른 이벤트도 실시했다. 도는 반도체 관련업체 및 전북대와 공동으로 「전북실리콘밸리정보통신연구센터」를 설립, 실무 위주의 교과를 편성하는 등 현장지식 중심의 첨단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되는 인재는 앞으로 국내는 물론 본인이 원할 경우 실리콘밸리의 기업에 취업토록 하는 인재수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또한 공무원의 정보화 마인드 향상과 정보이용능력 배가에도 나서 관내 전문교육기관과 도내 대학 위탁교육을 통해 총 9687명의 정보화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6일에는 도내 중소기업이 인터넷 무역환경에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자상거래시스템인 「B플라자(http://www.jbplaza.co.kr)」를 오픈, 입점업체에 무료 홈페이지를 구축해 줌으로써 지역내 영세 중소기업의 홍보수단으로 활용토록 함과 동시에 정보마인드도 개선했다.
영농현장의 애로와 기술상담은 물론 각종 영농기술을 지도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도농업기술원 및 시군구농업기술센터 여섯 군데를 인터넷으로 연결한 영농정보시스템(http://www.form.chonbuk.kr)도 구축했다. 또 고도의 정보사회에 걸맞은 고품격 전통문화예술정보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통문화예술정보시스템(http://culture.chonbuk.kr) 구축도 완료했다. 물론 행자부에서 추진중인 시군구 행정정보화사업 역시 충실히 추진, 시군구 자치단체간 정보화 격차 해소에도 역점을 뒀다.
내년에는 행정능률의 향상과 신속한 대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자문서관리시
스템을 보완·확충할 계획이다. 또 도청내 구내통신망의 고도화와 보안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본청과 11개 사업소의 기존 100Mbps 이더넷망을 기가비트 이더넷 방식으로 바꾸는 등 노후된 정보통신망을 교체할 방침이다. 물론 네트워크보안시스템·침입탐지시스템·단말기보안 소프트웨어 등 보안장비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내 행정업무의 전자결재율이 64%에 머물고 있는 점은 개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아직도 「공무원 1인 1PC 갖기 운동」에도 불구하고 PC 보급률이 100%에 훨씬 못미친 83.4%에 그치고 있다. 심지어 정읍시나 진안군 같은 시군 자치단체의 경우에는 57.3%에 그쳐 시급한 개선사항으로 꼽힌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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