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부품·소재 벤처기업에 총 552억 지원

다산알엔디·모벤스·에피플러스·코모텍 등 23개 부품·소재 전문 중소·벤처기업에 정책자금 350억원과 벤처캐피털 투자자금 202원 등 총 552억원이 민관 합동으로 지원된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회장 김영준 LG벤처투자 사장)는 10일 산하 벤처캐피털과 일반법인 등으로 구성된 「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2000년도 제2차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 투자적격기업 23개사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 2차 지원대상업체로 선정된 23개 중소·벤처기업에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산하 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 소속 벤처캐피털 등으로부터 총 202억원의 벤처자금이 매칭펀드 형태로 지원된다. 특히 정부의 부품·소재산업 육성 차원에서 이들 업체에는 관련 기술개발 명목으로 350억원의 산업기반기술자금이 정책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벤처캐피탈협회는 『이로써 올해 두차례의 사업을 통해 총 40개 부품·소재 전문기업에 벤처캐피털 등 민간기업으로부터 총 471억원, 정부 지원자금 약 720억원 등 1200억원에 육박하는 자금지원이 이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이에 따라 2001년에도 100여개 부품·소재 전문 중소·벤처기업들에 투자유치 및 정부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민간부문에서 100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유도하고 정부로부터는 1000억원 이상의 기술개발자금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은 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부품·소재 관련 중소·벤처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파급효과가 큰 품목 등의 핵심기술 개발기업을 발굴, 민간 벤처캐피털들과 연계해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세계적인 부품·소재 전문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것이다.

2000년도 2차 부품소재기술개발 투자적격기업은 네오세미테크·다산알앤디·마이크로스케일·메타텍·모벤스·뮤테크놀로지·선진전자기술·세우산전·스페이스테크놀로지·아이블포토닉스·아이컴포넌트·에피플러스·엑스엘광통신·엔시스·엘지에스·우성뉴메틱·이노칩테크놀로지·져스텍·주홍정보통신·코모텍·큐시스·픽셀플러스·필코전자 등 23개사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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