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벤처캐피털인 KTB네트워크(대표 권성문)가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한 미국과 일본에 이어 중국 투자 및 네트워크를 대폭 강화한다.
KTB는 최근 벤처붐이 일고 있는 중국 진출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국영통신사인 신화사의 자회사인 신문발전공사와 상호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데 이어 중국사무소를 내년초에 개설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KTB는 이를 위해 중국 베이징 소재 월드트레이드센터인 「국무대하」빌딩에 사무실을 임대해 내년초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북경사무소는 앞으로 KTB 투자기업 중국 진출 지원과 중국내 벤처발굴, 북한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KTB는 앞으로 중국 현지 벤처캐피털이나 대학·연구소 등 벤처 관련기관과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중국내 벤처투자 및 현지 한국계 벤처네트워크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김성호 KTB 경제협력팀장은 『중국이 장기적으로 「차스닥」시장의 활성화 등 벤처산업이 성장할 것에 대비, 중국과의 협력체제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KTB는 이달초 한·중 인터넷사업 및 벤처투자와 관련, 신문발전공사와 전략 제휴, 향후 양국 기업간의 투자합작, 기술교류, 벤처인큐베이팅, 정보교류, 네트워크 제공 등을 포함한 정보기술(IT) 분야에서 다각도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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