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컴퓨터가 생명공학 관련 벤처기업에 1억달러를 투자키로 공언한 가운데 이와 관련, HPTC 총괄 부사장인 빌 블레이크가 5일 국내 대표적인 생명공학 전문회사인 「M」사를 비공개로 만난 사실이 알려져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컴팩컴퓨터는 지난 9월 생명공학 관련 전세계 신규 벤처기업에 1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하고 스위스의 한 생명공학 전문 벤처기업에 10만달러 투자를 결정했다.
컴팩이 이에 이어 빌 블레이크를 우리나라에 보내 M사 관계자를 만나 투자를 위한 협의를 벌인 것으로 알려져 성사 여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컴팩의 M사 접촉은 국내 생명공학 전문기업에 대한 투자의사가 있는 것 아니냐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컴팩코리아 한 관계자는 『빌 블레이크 부사장이 M사를 방문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아직 아무 것도 결정된 바 없다. 연구개발정보센터 슈퍼컴퓨팅 관련 세미나 참석차 잠시 M사를 방문했을 뿐』이라고 M사의 투자설을 부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빌 블레이크 부사장은 추가로 국내 생명공학 회사 1∼2개사를 방문, 관련기업 임원을 면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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