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가 지원하는 기업간(B2B) 전자거래 9대 업종 가운데 하나인 생물산업 부문이 e마켓플레이스 구축 등 사업구체화를 위한 밑그림을 잡아가고 있다.
주관기관인 생물산업협회(회장 조완규)는 최근 업계를 대상으로 공동 e마켓플레이스 구축방안에 대한 2차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업계의 의견을 도출, e마켓플레이스 참여여부와 적합한 세부 업종을 연내 결정키로 했다.
협회 정대희 전무는 『지금까지 업계의 요구를 개략적으로 파악한 결과 e마켓플레이스 구축에 대해 강력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면서 『식품·환경·의약 등 여러가지 응용분야 가운데 가장 효과적인 업종부터 e마켓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이를 위해 수요조사를 끝낸 뒤 이달안에 회원사들과 함께 실무자회의를 갖고, 연말까지 시스템구축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정보전략계획(ISP)을 예정보다 두달가량 앞당겨 내년 2월 마무리짓고, 곧바로 e마켓 구축에 들어가기로 했다.
정 전무는 『e마켓플레이스를 독립법인으로 만든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면서 『연간 국내 시장규모가 1조원 정도에 육박하는 생물의약품류 시장이 일단 유력한 e마켓 구축대상 업종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올해부터 오는 2002년까지 3년간 정부지원금 20억원과 업계의 공동투자(매칭펀드)를 통해 생물산업 B2B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확산·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협회는 B2B 전자상거래(EC)를 생물산업에 도입하기 위해 지난 7월 e마켓플레이스 및 정보기반 구축사업을 실시키로 결정한 바 있다. 최근에는 에코솔루션(대표 황종식 http://www.ecosol.co.kr)을 ISP사업자로 선정, 내년 2월까지 B2B EC 추진을 위한 세부계획을 도출할 예정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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