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중 기업들이 정보화시스템을 아웃소싱할 경우 금융·세제지원이 추진되며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소프트웨어(SW) 상품권 도입이 추진된다.
안병엽 정보통신부 장관은 「소프트엑스포 2000」 개막을 앞두고 2일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국내 SW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년중 내수시장 확대 및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에 대해 전략적인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내년도 경제 전반에 걸쳐 급격한 경기불황이 예견되고있지만 SW산업은 견실한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특히 정부는 SW산업 활성화 정책차원에서 내년중 공공부문의 수요 진작, 내수 활성화,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중점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특히 공공부문의 수요 진작에 대해 SW 구매제도와 계약제도를 기술성 평가에 의해 이뤄지도록 관련법·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기업들이 정보화시스템에 대한 아웃소싱을 추진할 경우 관계부처와 협의, 금융·세제 지원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SW 상품권 도입을 추진함으로써 내수시장 활성화 및 소비자 편의를 도모해 나가고 기업이나 대학 등에 정품 SW 사용을 고취하기 위해 SW 구매자금을 저리로 융자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해외시장 개척과 관련해선 온라인게임과 애니메이션분야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인도, 이스라엘, 영국 등에 IT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민·관 합동의 시장개척단 파견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안 장관은 특히 내년중 해외진출 지원에 900억원, 전문인력 양성에 300억원, 기술개발에 800억원 등 SW산업에만 20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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