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실수로 4개월간 흘린 땀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요즘은 맘 편하게 잠드는 날이 별로 없어요.』
한게임닷컴배 PKO 세컨드스테이지에 참가하고 있는 여성부 2위 랫츠캐스트 소속의 이미소 선수는 요즘 하루 12시간 이상 PC에 매달려 살다시피 하고 있다.
예선리그의 폐막이 2주앞으로 다가온 데다 한 경기마다의 결과에 따라 4강의 희비가 교차하기 때문.
이렇게 잠을 설치며 연습에 땀을 흘리고 있는 프로게이머는 이 선수뿐만 아니다. 결선 진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상위권 팀들은 밤낮이 따로 없을 정도로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선수뿐만 아니라 감독과 팀 관계자들도 안절부절하기는 마찬가지. 남은 경기의 상대 분석을 위해 컴퓨터 앞을 떠나지 못하고 있으며 고생하고 있는 어린 선수들을 달래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모색하느라 고3 수험생의 부모 못지 않은 고생을 하고 있다.
팀당 적게는 1경기에서 많게는 4경기 정도를 남기고 있는 현재 스타 남성부·여성부 모두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안개 정국. 유일하게 스타크래프트 남성부문의 청오이스테이션SG만이 4강을 확정지은 상태.
이를 추격하는 네온게이트, CCI 라이브24, n016, 네이버, 아이씨소프트, 한게임 등은 남은 경기결과에 따라 4강 진출이 결정된다. 현재 전문가들이 예측하고 있는 예선통과 커트라인은 7승.
2위인 네온게이트는 이미 7승을 기록하고 있고 3위 CCI 라이브24는 5승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결과에 따라서는 7승팀이 무더기로 발생, 연승점수까지 따져야 하는 급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어 아직 속단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스타크래프트 여성부문은 1위와 공동 7위 코스테코 엔젤스와의 승차가 1게임에 불과, 더욱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적어도 6승에서 7승은 기록해야 하나 서로 물고 물리는 혼전 상황이기 때문에 아무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 중 6승3패의 한게임 정은실과 각각 5승2패를 기록하고 있는 렛츠캐스트의 이미소, 네이버의 윤지현 등이 4강에 비교적 근접해 있다. 특히 한게임의 정은실은 남은 한 경기가 하위권인 O2뮤직과의 경기이기 때문에 비교적 수월한 입장이며 네이버와 랫츠캐스트도 3경기를 남기고 있어 2승1패를 기록하면 자력 진출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n016, 드림디스커버리, 게임트러스트, 조이포유, 코스테코 엔젤스 등도 전승을 거둘 경우 4강 진출이 가능해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각오다.
한치앞을 예상할 수 없는 혼전속에서 팀을 결선 진출시키며 스타로 떠오를 선수는 누구인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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